길 위에서

촛불

그나새 2016. 12. 2. 19:40

          촛불 나에게는 돈도 권력도 없다 오직 마음뿐이다. 결코 야합하지 않는다. 나에게는 법도 정의도 없다 오직 마음뿐이다. 결코 치우치지 않는다. 나에게는 학식도 덕망도 없다 오직 마음뿐이다. 결코 잔머리를 굴리지 않는다. 나에게는 잘남도 못남도 없다 오직 마음뿐이다. 결코 가리지도 내세우지도 않는다. 하지만 나는 용광로 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고 결코 꺼지지 않는다. 나란 불꽃을 지피 우는 불쏘시개와 바람은 모두의 작고 간결한 소망 그들이 어리석다하는 민중 그 가슴속에 오롯이 한결같이 자리 잡아있고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울 것 없어 밝고 맑은 한마음이기 때문이다. - 봉건시대 위정자들도 민심은 천심이라 경외 하였거늘 민심은 알바 없고 권력에 빌붙어 맹종하며 개짓거리만 일삼는 저작자들은 무엇이냐? 박 여인이 이제까지 한통속인 저작자들의 등에 업혀 국정을 농단하고 민심을 희롱하여 왔음을 간과 했였구나 조기대선에 조기총선!! 한날한시로 이끌어 내서 깡그리 물갈이 해보자 꾸나 !! ♣그리움처럼 나는 새♣ ♬ 들국화 -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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