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V 꽃이 피고 지며 오가는 길목을 서성이는 그리움 꽃의 향기를 품는다. 꽃의 사활을 따른다. 애증의 양날을 딛고 바로 설수 없다면 어찌 사랑의 행보라 할 수 있으랴 불꽃처럼 지피우는 향 아름다이 나래하는 길 상존하는 애증의 회한을 곰삭혀 낼 수 없다면 어찌 사랑을 사르는 가슴에 숨.. 길 위에서 2016.08.14